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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나방 입니다~

찬란한 햇살이 주변을 점점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빨간 장미가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뽐내는 계절의 여왕 5월, 각종 축제와 행사로 들뜨던 분위기를 내년 이맘때엔 제대로 누려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5월에 생일을 맞은 세 명의 주인공들과 외출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처럼 멋진 곳에서 생일파티 외식도 하고 신나는 활동도 하고 싶었지만, 지속되는 팬데믹 속에서 나와 남을 위한 마스크 매너를 지켜야 하기에 아쉽지만 케이크와 선물만 구입하고 돌아왔습니다. 김영선씨는 여름을 대비한 미니선풍기와 원피스를, 윤성심씨는 여름 잠옷세트를, 윤하나씨는 커버용 화장품을 각각 자기 자신에게 선물했습니다.

안나방 이용인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노래를 불러주고 덕담을 건네며 생일을 축하해 주었고 맛있는 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생일파티를 즐겼습니다^^

“여러분은 왜 태어났을까요?”

“몰라요~”

“알려줄까요?”

“네~!!!”

“그것은 말이죠~ 바로~‘사랑받기 위해서’에요~”

순간 안나방 감성여왕 윤하나씨가 울컥하며 교사 품에 안기더니 눈물을 짓습니다.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예쁜 여러분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글/사진 메종드로제 생활재활교사 신은주 shinhaj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