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3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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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활팀안세원 작성일17-04-04 11:02 조회1,195회 댓글0건본문
날씨가 따뜻해져 주말을 이용해 프란치스코 방 친구들은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식사 후 나른한 오후 잠시 방에서 낮잠을 잔 다음 그래도 춥지 않도록 옷을 단단히 입은 후 복지원 뒤 산책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의 산책로를 아직 남아있는 낙엽들을 밟으며 걸으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죠. 이것이 자연의 힘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귀찮아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던 친구들도 산책로의 중간 즈음에는 교사를 앞질러 빠르게 뛰어가려고 하는 걸 말리느라 힘들었습니다.
움츠렸던 몸이 갑자기 풀어지며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인 봄날에 적당한 낮잠과 산책으로 봄날의 따스함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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