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방  막내둥이들이 방학프로그램으로 외식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들은 풍기동에 위치하고 있는 돈가스 클럽에 다녀왔답니다.

넓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돈가스 클럽에서 0미소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돈가스에 볶음밥을 곁들인 돈가스 볶음밥을 주문해서 식사를 했는데요. 돈가스가 바싹바싹하게 잘 튀겨지고 소스가 달큰해서 그런지 맛있다며 저에게 권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피자를 좋아하는 0경숙은 카프리쵸사 피자를 주문하여 8조각중 2조각은 미소와 저에게 나눠주고 4조각을 맛있다며 신나게 먹는 모습을 보이더니 배가 불러서 못 먹겠다며 2조각을 남기네요. 결국 2조각은 포장해 왔답니다.~

옆 테이블에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아기가 너무 예쁘다며 넋을 잃고 바라보던 0숙이의 표정이 마냥 예뻐 보였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귀원하면서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다음에도 3명만 외식하고 싶다며 기대 반 즐거움 반을 표현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글/사진 성모복지원 생활재활교사 최정혜 free-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