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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몬방 이야기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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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활팀김석 작성일18-05-02 23:44 조회1,2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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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방의 김0은 이용인은 안나방 정0애 이용인과 사귀는 사이입니다. 그래서 김0은 이용인이 데이트를 3월에 계획하여 드디어 4월 데이트 하는 날이 왔죠..... 두 이용인 모두 그날만을 기다렸지요~~ 눈이 빠지도록 ^^

 

데이트가 있는 당일 아!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김0은 이용인에게 "오늘 비가와서 신정호에서 산책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 라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래도 할 거에요" 표정은 어두웠지만 몇일을 고대하던 날 이라 꼭 데이트를 해야겠다느 의지가 불타 올랐습니다.

우린 그렇게 차를 타고 데이트를 출발했습니다.

차에서 잔잔한 음악을 틀어주자 "선생님 음악을 좀더 크게 해주면 안되요?"  라고 하여 바로 음악을 크게 키워 주니 즐거워진 마음을 자신들의 흥얼거리는 노래와 대화로 데이트를 이어나가기 시작 하였습니다 .

산책을 하고 또는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커플지갑과 커플모자를 서로에게 선물하며 행복해 하는 두분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에 좋았습니다. 우산하나로 서로를 의지하며 걷는 모습도 좋아서 교사는 사진을 찍어주며 "부러워요!" 라는 말을 하기가 익숙해 지기도 했습니다.

신정호를 조금 걷다보니 비도 그쳐 두분은 우산을 접어 교사에게 맏기고 손을 잡고 예쁜모습으로 데이트를 이어나갔습니다.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려 창밖에 보이는 신정호를 바라보며 커피도 한잔 했지요. 커피를 마시며 그런 분위기에 취해 두분은 오래도록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죠~~ 만족한 데이트라고  교사에게 이야기 하였답니다.

두분 덕분에 저도 연애하던 시절이 솔솔 기억나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우리 오래도록 서로 의지하고 사랑할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글/사진 생활재활교사  김석 (stone7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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