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에서 4일까지 1박 2일로 강릉으로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강릉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출발한 우리 친구들... 강릉으로 가는 동안 다들 쿨쿨Zzz... 아무리 자고 일어나도 주변에 보이는 건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뿐.. 달리고 달려 드디어 강릉 도착!! 점심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일단 점심식사부터.... 점심식사를 하고나니 이제야 보이는 강릉바다!!!! 너무 아름답고 사람들이 많이 없어 평온하고 사진 찍기 참 좋았던 강릉 바다~ 거기다 하늘까지 덤으로 너무 예뻐 멀리까지 달려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친구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모두 바비큐파티라고 이야기 할꺼 같아요.. 바다가 보이는 숙소 테라스에서 즐거운 바비큐파티..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먹방 또 먹방!! 먹고 쉬고 이게 바로 여행의 참맛이죠?

둘째날도 시작부터 먹방 시작!! 카페거리로 이동하여 먹어본 수제버거!! 아침식사를 한지 한시간도 지나지 않은건 비밀.. 맛있게 먹은 후 오죽헌으로 이동~ 도착하자마자 내리는 비 때문에 구경은 많이 못해 아쉬웠습니다. 갈 길이 머니 이제 아산으로 갈까 봐요...1박 2일이란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처음가본 강릉 바다와 크기에 놀란 수제버거는 오래 기억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자 다음엔 어디로 떠날까요?

글/사진 성모복지원 생활재활교사 민경호 mkh1541@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