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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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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가족이야기

안나방 4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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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활팀최정혜 작성일18-04-26 09:35 조회1,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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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안나방은 생활간식을 구입하기 위해 롯데마트에 다녀왔답니다.

우리 0연씨가 생활간식으로 귤이 먹고 싶다고 하고, 귀염둥이 0숙이가 수박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0애, 지0, 0숙, 혜0씨는 자치회의에서 안나방 식구들이 표현한 생활간식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종이에 목록을 작성 후  롯데마트에서 장을 봤답니다. 과일을 고르며 이게 싱싱하다는 등, 저게 싱싱하다는 등 서로 자신의 과일들을 교사에게 가져와 어떤 것이 더 싱싱한지 봐 달라고 하며 자신이 골라온 과일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하네요.^^

역시 0애씨와 지0씨가 골라온 참외와 천혜향이 싱싱하더라구요. 옆에 있던 혜0씨는 배를 골라와 봐 달라고 주네요.^^  곁에서 이것을 지켜보던 0숙씨는 자신이 욕구표현한 수박을 들고오네요. 근데... 수박 꼭지가 싱싱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수박 고르는 방법을 모두에게 알려주었지요.

우선 첫번째는 수박 꼭지는 붙어있는 것으로 고르기. 이유는 금방 딴 수박인지 딴지 오래 된 수박인지는 꼭지를 보면 알수 있고,  두번째는 수박의 초록 줄이 평평한 것 보다는 안으로 들어가 수박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이 훨씬 달고 맛있다고 이야기하자 너도 나도 수박 표면을 쓰다듬느라 바쁘네요. ㅎㅎㅎ

우리는 그중 제일 맛있게 생긴 수박을 골라왔답니다.(엄청 달고 맛있는 수박을 골라 왔답니다.ㅋㅋㅋ)

자색고구마칲과 천혜향, 참외, 배 그리고 0선씨가 먹고 싶다는 WALKERS 사탕도 함께 구매했답니다.

생활관에 돌아와서 요즘 그림카드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0연씨에게 그림카드와 실물을 비교하며 수박, 배, 참외에 대해 학습 후 우리들은 맛나게 간식을 먹었답니다.

0선씨는 자신이 먹고 싶어했던 WALKERS 사탕을 맛있다며 자신이 먹을 사탕을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정겨운 모습이 보이기도 했답니다.^^

 

 

 

 

/사진 성모복지원 생활재활교사 최정혜 free-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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