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우리 베로니카방 가족들은 강원도 강릉 ‘정동진’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것이라 설레어하는 마음이 컸는데요, 엄청 길기도 하고 빨리 달리는 기차를 타보며 ‘우와~’탄성이 나오고, 신기해하였습니다. 천안아산역에서 정동진까지 세 번의 기차를 탔으며 간식을 먹으면서 즐겁게 이동하였습니다. 정동진에 도착하여 드넓은 바다를 걸으며 구경하면서 가을바람도 쐬고, 모래장난도 치며 여행을 맘껏 만끽하였습니다. 저녁에는 다같이 모여앉아 바베큐파티를 하면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며 외쳤답니다^^ 숙소에서는 2층 침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잠이 들었고, 잠에서 일찍 깨어난 현O씨, 은O씨, 지O씨는 바다에서의 일출을 감상하며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요즘이지만 여행때에는 날씨마져 춥지 않아서 너무 좋았으며 1박 2일동안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보며 또 가고싶다고 말하는 우리 이용인분들~ 더욱 돈독한 가족애가 생긴 것 같습니다.^^ 
 

글/사진 성모복지원 생활재활교사 배민진 bmj8709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