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로사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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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ha 작성일19-08-24 19:52 조회1,181회 댓글0건본문
로사방에서는 7월 무더위가 한 창일 무렵, 푸른 쪽빛에 하얀 티셔츠를 담가 하늘 같이 맑고 청명한 색감을 물들였답니다, 그리고 예쁘장하고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찻잔도 만들었답니다. 여름 휴가프로그램으로 일찌감치 예약해 두었던 일정에 따라 이틀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여유신발과 개인소지품을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예술가로부터 염색과 도예에 대하여 설명과 재밌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만들어 보면서 느낌을 나누었습니다. 도예장은 수다스런 광경이 펼쳐져 수다꽃이 피어 정겨웠습니다. 무더위 속에 에어컨보다 시원한 산물을 길어올려 그 차가운 물에 염료를 씻어내며 더위를 달래는 체험은 "또 오고 싶어요"를 연발하게 만들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도자기를 빚은 후 묻은 흙을 깨끗이 씻어내며 성취감을 맛보고, 감자를 쪄서 간식으로 나눠 먹으며 정감있는 담소를 나누는 동안 마음 깊이 행복감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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