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로사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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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ha 작성일19-06-05 19:43 조회1,471회 댓글0건본문
모두들 갖고 있는 옷 중에 봄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옷을 입도록 했더니 한 껏 뽐내며 차려 입었습니다.
봄날 햇살 따사로운 주말오후, 나른하게 낮잠자고 tv 볼 시간에 차려 입고 나오니 기분이 업 되는지 표정들이 밝습니다. 로사방 가족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했더니 '가족사진'이랍니다. 함께 찍고 싶은 사람끼리 다시 찍을 기회를 주었더니 끼리 끼리 모여 다시 찍었습니다. 늘 찡찡거리고 찌그락 째그락 거리는 사이도 의외로 같이 찍고 싶은 사람이라며 어울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동료로서의 애착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사는 맛이 없다고 하지만 그 맛도 맛인가 봅니다. 애착의 농도에 따라 로사방의 날씨는 맑음과 흐림을 좌우하게 되니.. 음, 그래도 늘 이 날만 같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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