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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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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재단 이용인들과 직원들의 이야기 입니다.

성모가족이야기

3월 로사방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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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활팀최정혜 작성일19-05-12 11:32 조회1,6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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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00씨는 눈물샘이 자주 막혀 오래전부터 눈 주위가 자주 짖물렀고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수술을 권유하였으나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하여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병원을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아 점안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최근 불편함이 더욱 심해져 이용인과 원가정 동의하에 드디어 2019년 3월 8일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 수술을 결정하고 입원에 앞서 불안해 하는 박 00씨에게 원가정, 의료팀, 담당교사의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었고, 용기를 얻어 밝은 모습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다. 아팠을 텐데도 굿 굿하게 잘 견딘 00씨도 대견했다. 그 후 한 달간은 회복을 위해 시간에 맞춰 약 복용을 하였고 아침, 점심, 저녁, 잠자기 전으로 하루 4번 코 세척과 코 안에 약물 투입으로 회복 처치에 집중하여 현재는 대단히 만족스런 결과를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수술이 무서워서 하기 싫었는데, 수술하기를 잘 한 거 같아요. 지금은 너무 좋아요.”

 

그리고 우리는 수술이 잘 됐는지 검증하기 위해 영화관에 갔다. ‘생일’이란 세월호에 관련된 영화를 관람하면서 수술의 결과를 몸소 확인해 보기로 했다.

   

“선생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려요.^^”

  

수술은 대성공이었다.^^

 

 

 

 

글/사진 성모복지원 생활재활교사 최정혜 free-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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