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살짝 가셨나 싶었던 8월 둘째 주(8월 7일 ~ 9일)

1차 캠프가 끝난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성모복지원에서는 2차 교보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교보교육재단의 참사람을 만들기 위한 교육 사업인

청소년인성함양 자원봉사캠프 더불어행복하기는 청소년 20명과 거주 장애인 20명이

1대 1 결연을 맺고  2박 3일 간 함께 하는 활동입니다.

 입소식으로 시작한 1일차에는 잠시 어색한 듯 싶더니 어느새 친해진 청소년들에게

석촌재단과 장애인들에 대해 알아가고 친해지기 위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시설라운딩, 조별모임,

레크리에이션, 나너누리 등이 진행되었으며,

 첫 날 부터 즐거웠지만 더 즐거운 2일차에는 이충무공묘 방문, 사진 미션, 수확체험, 물놀이,

고기파티 등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우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헤어짐은 언제나 아쉬운 3일차에는 서로를 기념할 수 있도록 함께 찍은 사진을

출력하여 만드는 우.행.시와 2박 3일간 열심히 해준 청소년들에게 우수자원봉사자 상을 표창하는

퇴소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성모복지원 교보캠프의 목표는 '소확행'(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었습니다.

우리 거주 장애인과 함께하면서 청소년 여러분들의 인생에 한페이지로 언제든지 다시 꺼내볼 수 있고

추억할 수 있는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었길 바랍니다^^

 내 년 교보캠프 때도 또 만나요~~~

글/사진 지원사업팀 정다혜 jdh5539@naver.com